1. 포메라니안( Pomeranian)
작고 귀여운 외모를 가진 포메라니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포메라니안은 외향적인 성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영리하고 쾌활하며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체구로 인하여 큰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포메라니안은 독립적인 성격이며 때로는 자기 주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큰소리로 짖기도 합니다. 호기심이 많고 장난을 좋아하며 재롱을 떨기도 합니다. 포메라니안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생기면 쉽게 토라집니다. 토라지는 모습은 얄미워 보이지만 귀여운 애교로 봐줄 수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경계심이 강하여 집을 지키거나 망을 보는 역할에 좋습니다. 때로는 헛짖음도 합니다. 작지만 단단한 체구에 야무진 성격이기 때문에 훌륭한 애완견입니다. 포메라니안은 선천적으로 영리하기 때문에 훈련을 잘 받습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기술들을 빨리 배웁니다. 사소한 일로 흥분을 잘하므로 아이들에게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어린아이들의 심한 장난으로 인하여 물림 사고가 발생됩니다.
포메라니안은 어깨 높이 14 ~ 18cm, 몸무게 1.8 ~ 4kg 정도인 소형견입니다. 체구는 작지만 풍부하고 거친 질감의 털과 높고 평평한 플루드 테일이 솟아있습니다. 뒷덜미와 머리 아래 목 주위에는 목도리 같이 둘러져 있는 보호 털이 있고, 이 털은 머리부터 엉덩이 부분까지 이어져 있다. 포메라니안은 털이 이중으로 되어있습니다. 손질이 어렵지 않지만, 털갈이와 복잡한 털 때문에 매일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깥쪽의 털은 길고 직모입니다. 감촉은 부드럽지 않습니다. 속털은 짧지만 부드럽고 숱이 많습니다. 속털은 1년에 2번씩 털갈이가 일어납니다.
2. 포메라니안의 역사
독일의 북동부에 위치한 포메라니아라는 지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포메라니안의 조상들은 주로 극지방에서 인간을 도우는 개 품종이었습니다. 포메라니안의 조상들은 뾰족한 얼굴이라는 뜻을 가진 울프스피츠라고 불리는 품종이었습니다. 발트해 인근의 폴란드 북부 지방과 독일의 북동부 지방에서 명맥을 이어나갔습니다. 지금의 포메라니안의 특징을 가진 개들을 포메라니안이라는 이름으로 지정했습니다. 가장 인정받는 문헌이 있는데, 1764년 독일과 스위스라는 보즈웰의 그랜드 투어라는 책에서 포메라니안의 기록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문헌은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 인정받고 있고 포메라니안은 지금도 스피츠 계열로 나뉘고 있는 작은 크기를 가지는 개 품종입니다. 스피츠는 대형견이기 때문에 스피츠의 피를 가지는 포메라니안은 종종 자기가 아직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보다 큰 다른 개들에게도 거침없이 달려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다른 사나운 개들에게 큰코다칠 수 있으니 주인의 관심이 많이 필요합니다. 포메라니안은 츠베르크 슈피츠 라는 난쟁이 스피츠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포메라니안은 17세기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주로 영국 왕실에서 키우는개 라는 명성을 얻어서 더 작고 더 귀여운 포메라니안을 키우기 위해서 품종개량을 꾸준히 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금은 더 작고 귀여운 포메라니안이 탄생했습니다.
3. 포메라니안의 질병
여러 종이 섞여 있어서 튼튼한 편이지만 유전적인 특성으로 잘 걸리는 질병이 있습니다. 질병들의 특징을 잘 파악하여 늘 건강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잃지 않도록 관리해줘야 합니다.
1) 골절상
활발한 성격이고 흥분도 잘하지만 작은 체구에 맞지 않게 과감합니다. 이로 인해 소파나 침대 등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기도 합니다. 이때 충격으로 관절이 상하거나 부러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소파에는 애견용 계단을 놔두거나 바닥에 푹신한 재질의 매트를 깔아줍니다. 놀이 중 흥분할 경우 흥분을 가라앉혀 줍니다. 재밌게 놀다가 다치지 않게 집안 환경을 바꿔줘야 합니다.
2) 구토 증상
개들에게 구토는 흔한 증상입니다. 그렇지만 체구가 작은 포메라니안은 구토를 자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나 이물질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외의 구토 원인으로는 기생충, 스트레스, 당뇨, 일사병 등이 있습니다.
3) 설사 증상
설사는 기름진 음식 섭취, 과식, 감염증, 기생충 감염, 오염된 음식 섭취 등을 했을 때 증상이 생깁니다. 반려견의 설사는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집니다. 대부분은 급성으로 발병하고 3~10일 내에 회복합니다. 설사증상으로 인해 충분한 수분섭취는 필수입니다. 설사가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심장판막증
대표적인 강아지의 심장병입니다. 특히 소형견에게서 많이 발병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기침, 무기력입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놀이를 했을 때 금방 지치거나 입술, 잇몸이 파래지면 심장판막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5) 심장마비
심장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심장판막증, 심장비대증, 심장사상충 등이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심장마비가 발생하게 될 경우 몇 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반려견이 심장 질병 이력이 있으면 보호자는 심폐소생술을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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